2025-06-07 [FIVB Nations League W] 세르비아 (W) VS 일본 (W) 분석

배구 댓글 0 06.06 21:09

세르비아 (W)

• 밀레비치는 전위에서의 블로킹 라인을 중심에서 지키며, 높이 싸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네트 앞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수쿠로비치는 미들에서의 전개와 퀵오픈 타이밍에서 정교한 템포 조절 능력을 보이며, 세터와의 호흡이 뛰어난 자원으로 전술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크베트코비치는 오픈 공격 시 강한 스윙과 함께 빠른 위치 전환 능력을 갖춰, 상대 블로킹의 간격을 무너뜨리는 데 효과적인 옵션이며,
• 미야토비치는 서브와 리시브에서의 정밀한 플레이뿐 아니라 후위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체 수비 조직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세르비아는 후위 조율과 네트 앞 높이 압박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순한 힘보다는 공간 분할과 타이밍 조절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략적 완성도가 높은 팀입니다.

일본 (W)

• 니시다와 이시카와는 빠른 템포의 전위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지만, 상대의 높은 블로킹 앞에서 공격이 자주 차단되며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 세터 코지마는 빠른 패스 분배에 능하지만, 상대 리시브 강도가 올라갈 경우 공격 루트 선택이 단조로워지는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 이와사키는 민첩한 리시브 커버와 디그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세트 후반 체력 소모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됩니다.
• 일본은 기본적으로 속공 중심의 빠른 리듬 플레이를 지향하지만, 블로킹 높이와 각도 조절에 약점을 드러내며 상대 수비에 번번이 막히는 장면이 자주 연출됩니다.

결론

• 세르비아는 높이와 공간 활용, 후위와 전위 간 유기적인 전술 조합이 뛰어난 팀으로, 상대의 속공 플레이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블로킹 라인과 수비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 특히 블로킹 타이밍과 리시브 후 연결에서의 정밀도가 높아, 흐름을 쉽게 빼앗기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합니다.
• 반면 일본은 빠른 전개로 리듬을 잡으려 하지만, 체력 분배와 높이 싸움에서의 열세로 인해 상대 압박이 강해질수록 공격 효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 전술 다양성과 완성도 면에서 세르비아가 확연히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