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FIVB Nations League] 중국 VS 세르비아 분석

배구 댓글 0 06.12 01:09

중국

• 일부 선수들의 공격 파괴력은 뛰어나지만, 전략적인 팀 플레이에 한계가 있다. 중앙에서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는 장취안은 능숙하지만, 블로킹 대응과의 협력에서 약점을 보인다. 취종슈아이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빛을 발하지만, 개인 능력보다는 전략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수비에서도 취약점을 드러내며, 자이더준과 위위안타이는 수비 전환 간격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블로킹 라인의 조율이 일관되지 않다. 후위 수비와 리시브 역시 불안정하여, 강한 상대에게는 경기를 유지하기 어렵게 한다.

세르비아

•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뛰어난 전략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팀이다. 루부리치는 강력한 서브 뒤의 백어택과 속공에서 탁월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는 주력 선수이며, 페트로비치는 빠른 템포와 중앙 활용을 통해 팀의 공격 리듬을 이끈다. 부치체비치와 쿠윤지치는 수비에서 정교한 블로킹 타이밍과 위치 조정으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해한다. 전체적으로 세르비아는 체계적인 전술과 안정적인 블로킹 시스템을 갖추어, 수비 전환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종합

• 세르비아가 조직력, 수비 안정성, 그리고 전략적 설계에서 분명히 우세하다. 중국은 개별 선수들의 공격력은 강력하지만, 연계 부재와 수비 미흡으로 강한 상대에 대한 대응력이 부족하다. 한편, 세르비아는 공격 다양성과 수비 완성도에서 우위를 보이며, 전략적으로 탄탄한 구조를 통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세르비아가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리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